與 '특감' 의총 표결, 친한계 50명설? "택도 없는 소리!"

김양원 2024. 10. 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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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25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김성완 시사평론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이번 주 탑쓰리, 두 번째 키워드로 가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보수가 갈라진다. 친한·친윤 내전입니다.

◆최수영: 이제 요즘 떠오르는 키워드는 바로 특별감찰관입니다. 한동훈 대표가 특별감찰관을 추천하겠다고 얘기하고 나서자 추경호 원내대표는 그건 원내 사안이라고 얘기를 하고 선을 그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아마 여당 단톡방에서도 굉장히 의원들끼리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단 추경호 원내대표가 어쨌든 한동훈 대표가 만났던 그 이후에 바로 직후 대통령과의 저녁을 같이 했던 부분에 대해서 당에서는 조금 말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장예찬: 근데 그게 추경호 원내대표가 여의도에서 국회의원들과 저녁하고 있다가 뒤늦게 대통령의 어떤 부름을 받고 관저에 잠시 들린 것으로 저는 알고 있고요. 그 배경에는 한동훈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면담을 성사시킨 사람이 바로 추경호 원내대표이기 때문이에요. 재보궐 직전에 좀 다소 의아한 타이밍에 독대한다는 기사가 하나 나왔어요. 그게 추 원내대표가 대통령께 요청해서 한동훈 대표 한번 살려주자 그리고 보수가 결집해야 된다라고 부탁을 해서 그 기사도 나오고 면담이 성사가 됐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이나 추 대표 입장에서는 사실은 한동훈 대표와의 어떤 관계 개선을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면담 결과가 실망스럽게 끝났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라고 보고 추 대표가 그렇게 물밑에서 사실은 한동훈 대표를 도와주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한 가지 또 아는 사례는 일부 고위 당직자가 방송에 나가서 한동훈 대표를 비판하니까 추경호 원내대표가 따로 불러서 너무 그렇게 당 대표 비판하고 다니지 말아라고 경고도 했다고 했어요. 비공개로 그건 제가 직접 들은 이야기예요. 그런데 제가 한 가지 아쉬운 건 추경호 원내대표는 제가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강성 친윤도 원래 아니고요.한동훈 대표와 이분이 관계를 나쁘게 할 의도가 전혀 없는 분이었거든요. 근데 친한계에서 계속해서 추경호 원내대표를 어떻게 보면 친윤으로 더 밀어내고 있는 거 아닌가 그런데 당내 갈등을 봉합시키고 정말 용산 대통령실을 설득하려면 추경호의 존재가 꼭 필요하거든요. 예를 들면 한동훈 대표의 의견입니다 하면 당 전체의 의견이 아니잖아요. 지금에서는 친한계가 다수파는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한동훈 대표 의견인데 추경호 원내대표와 원내 의원들도 동의했습니다라고 하면 대통령실에서 그걸 거부하기는 정말 어려워지거든요. 그래서 좀 전략적으로라도 추경호 원내대표를 중간에 어떤 지렛대로 잘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 지금의 양상은 친한계가 추경호 몰아내기 작전에 거의 돌입한 걸로 보여서 이렇게 붙었을 때 맞는 게 뭐냐 과연 이게 한동훈 대표한테는 도움이 되냐 이게 왜 이렇게 자꾸 적을 많이 만드는 정치를 할까 그게 좀 저는 의문스러워요.

◇이익선: 추 원내대표의 '원내 사안' 톡이 공개되니까 바로 한동훈 대표는 회의에서 원내든 원외든 모두 총괄하는 게 당 대표다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또 어제는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예고 없이 찾아 국감장을 돌며 의원들을 격려했다고 하던데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국민의힘 내부의 상황을 김성완 평론가께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

★김성완: 한동훈 대표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하고 차별화에 들어간 거예요. 어쩔 수 없이 불가피하게 차별화를 또 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고도 보이는데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는 결국은 이 특별감찰관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그동안에 얘기 나왔던 것처럼 김건희 여사 문제 이거 해소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선출직 권력을 갖고 있는 입장이잖아요. 한동훈 대표도 물론 선출직이긴 하지만 근데 그 대통령 권력의 선출직하곤 다르잖아요. 한동훈 대표는 어쨌든 미래 권력이기도 하고요. 국민 지지를 받지 못하면 그냥 미래 권력으로서 의미가 없어지는 겁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이 문제를 해소했다고 하는 성과를 내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으로 내몰려버렸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아마 계속 이렇게 일종의 권력 싸움이든 아니면 세력 싸움이든 이런 방식으로 여당 내 갈등이 비화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그리고 아까 추경호 원내대표가 중간에서 다리를 놔줬다고 말씀하셨는데요.맨 처음에 제가 말씀드렸던 거랑 똑같은 얘기인데요. 만약에 그렇게 다리를 놔줬으면 그렇게 어렵게 성사된 거잖아요. 일종의 독대가 자리가 만들어진 건데요. 그럼 좀 더 독대스럽게 만들어 놓으면 안 되나요? 추경호 원내대표가 그렇게 힘들게 뭔가 했으면 한번 보세요. 그 그림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러면 미리 사전에 최소한 이 정도는 우리가 존중해주면서 받는 모양새라도 내주고 그리고 만약에 한남동 라인이 있다고 하면 전체는 안 된다 하더라도 그래도 상징적인 뭔가의 조치는 받아들여 줄 게 있으면 또 받아들여주고 대통령은 그거 받아주고 난 다음에도 얼마든지 쓸 수 있는 카드들이 있거든요. 참모들한테 해줄 수 있는 것도 많이 있고 그렇게 하고 그리고 난 다음에 독대가 끝나고 난 다음에 한동훈 대표 집으로 그냥 슝 하고 가버렸다는 거 아니에요? 그럼 한동훈 대표 가지 말고 국회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가 좀 기다려주고 독대에 대해서 추경호 원내대표하고 좀 설명하고 얘기한 다음에 그다음에 발표를 한다거나 이 얼마든지 시나리오 만들 수 있잖아요. 그것조차 안 된다는 거예요. 지금 이게 문제라는 거예요.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러니까 결국 본질적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이제는 다른 길을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최수영: 지금 김성완 평론가 말씀대로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지금 당내 분위기가 약간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기류입니다. 그러니까 여당 의원들도 이제 약간 당대표 원내대표 이렇게 파로 나눠지는데 김재원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충돌하면 원내대표가 우선이다 당원에도 규정돼 있다'고 이러고 그다음에 권성동 의원도 '당 대표가 아닌 친한계 계파 대표 노릇을 하고 있다'고 저격하고 김기현 전대표도 '당 대표는 원내대표 지휘할 권한이 없다'고 최종 결정은 의원총회가 한다 이렇게 규정을 하는데 친윤계는 그러면 한 대표가 지금 월권이라는 입장을 선을 거의 그어주는 것 같습니다.

☆장예찬: 그러니까 너무 독선적이고 독단적이다라는거죠. 이를테면 특별감찰관 추천 문제를 확대 당직자 회의에서 발표하기 전에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전화 한 통 했다면 추경호 원내대표가 바로 이거 원내대표 소관이다라고는 안 했을 겁니다. 제가 이제 지도부 경험이 있잖아요. 저는 이제 원내 당대표를 모셨죠. 김기현 대표가 국회의원이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재옥 원내대표의 권한과 역할을 침범하지 않고 저희가 비공개 최고위를 할 때도 원내 소관에 대해서는 꼭 원내대표가 결정하게 했었습니다. 이건 제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회의록이 다 남아 있을 거예요. 그래서 원내에서 기구를 만들거나 뭘 할 때는 의총을 통해서 원내대표가 의견을 수렴해서 당 대표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물론 당 대표가 원내대표보다 위인 건 맞아요. 그렇지만 원내대표가 당 대표의 부하인 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존중해야 되는 오묘한 정치적 관계인데 이거를 이제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실과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 추경호 원내대표를 조금 무시해버린 게 이 사태의 발단인 것 같고 오늘 아침에 이제 여러 라디오 인터뷰를 보니까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조만간 독대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 근데 사실 당 대표 원내대표는요 방도 거의 붙어 있어요. 같은 층에 수시로 만나야 되는 사이인데 그러니까 저는 이게 한동훈 대표의 어떤 관계 설정이나 이런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에 좀 문제가 있으니까 계속 이런 문제가 야기되는 거 아닌가 싶지만 제 개인 사견을 빼고라도 어쨌든 독대를 하든 면담을 하든 추 대표와 만나서 원내대표를 존중해주면서 이 문제를 조금 해결하는 출구 전략을 짜야 돼요. 이게 표결로 가잖아요. 그러면 이 중도 그룹의 의원들이 어디로 움직일지 모르겠지만 소위 말하는 친윤계가 이기든 친한계가 이기든 당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돼요. 그러니까 아마 표결은 양쪽 다 자신이 있을 거예요. 추경호 원내대표도 원내 의원들은 나와의 관계가 훨씬 더 좋고 우리가 민주당으로부터 그냥 공짜로 내주는 게 아니라 뭐라도 하나 받아오자는 전략을 왜 포기하냐 여기 자신감이 있을 거고 친한계도 특감 자체 임명에는 반대하는 의원들은 얼마 없을 것이다.근데 각자 자신감이 있지만 동시에 각자 불안감도 있을 거거든요.근데 누가 이기든 꽝 부딪히고 표결 결과가 나오면 엄청난 상처가 당에 남게 됩니다. 이거를 한동훈 대표가 추경호 원내대표 만나서 원내대표를 존중해주면서 모양새 있게 절차를 밟아 나가지 못하면 결국에는 표결 결과와 상관없이 당 지도부의 리더십은 또 상처를 입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수영: 김성완 평론가 누가 권한을 가져야 된다고 보세요?

★김성완: 이게요 한국 정치사에서요. 원내대표 권한을 이렇게 강화했던 게 열린우리당 시절이에요.민주당 쪽에서 시작된 거거든요. 왜그러냐 하면 그때는 대통령이 총재 역할을 같이 하던 시절이잖아요. 김대중 대통령께서 갖고 있었던 권한이나 이런 게 너무 강했던 거예요. 그러니까 그걸 또 호남을 기반으로 한 정당이라는 게 너무 인식도 강하고 당시에 일종의 이제 동교동계 이렇게 얘기하는 것처럼 그 측근 그룹들이 모든 걸 결정해버리거나 총재가 결정하면 그거 그냥 따르는 거였거든요.그거 하지 말자고 민주적인 의사 수렴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해서 당 대표 그 당시 총재의 권한이 그래도 원내에서 의견들 의원들이 의견을 모으는 거하고 충돌이 될 때 그걸 존중해 줘야 된다. 의원들 의견을 존중하자고 해서 원내대표를 권한을 강화시켜준 거예요.그런 역사가 사실은 있는 거란 말이에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지금처럼 아예 당대표 권한하고 원내대표 권한을 이렇게 쫙 하고 분리시켜 놓은 건 아니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과거에는 당 대표 권한 총재 권한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놓은 거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잖아요.지금은 의견 수렴할 수도 있고 얼마든지 당 대표가 원내 의견들까지 수렴해서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고 보는 게 맞거든요. 그러니까 원내대표가 이건 내 거야 내 권한이고 내가 의장이야 이렇게 얘기하는 건 굉장히 어색한 장면이다. 그런데 그거는 제가 그냥 생각할 때 정치 상식으로 봐도 말이 안 되는 주장이다 이렇게 생각해요.

◆최수영: 근데 하나 여쭤볼게요. 아니 당에서는 북한 인권재단 관련해가지고 이거를 포기하면 당의 정체성에 우리 문제가 생긴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장예찬: 그러니까 이게 공식적으로 당론이냐 아니냐는 기술적인 문제지만 원내 전략으로 제가 기억하기로 몇 년 전부터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특별감찰관 추천은 맞물린 문제였습니다. 그거는 여러 언론 기사 기록에도 나와 있고요. 북한인권재단을 설립하기로 통과되고 법원에서도 이걸 빨리 추천하라고 판결까지 얼마 전에 나왔어요.국회의장 직무유기라는 법원 판결문 명시도 불과 한 달 전에 나왔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이 계속 추천을 안 해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정당이기 때문에 이걸 받아오면서 어떻게 보면 특별감찰관이라는 거는 문재인 정부도 5년 내내 임명을 안 했던 여권 입장에서는 껄끄러운 문제라서 이게 바터의 대상이 돼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게 원내 전략인데 이를테면 지금 한동훈 대표식으로 해법을 풀어버리면 우리가 받아오는 건 없고 주는 것만 있는 민주당에게 너무 많은 걸 양보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반론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만약에 한동훈 대표가 이번에 이재명 대표 만나지 않습니까?그 대표회담에서 북한 인권재단 이사 추천권을 받아오면 그냥 일거에 당이 다 정리가 됩니다.한동훈 잘했다 한동훈 협상 잘했다 이런 복안이 있었구나 저도 그때부터는 제가 공언하기도 일주일 동안 한동훈 대표 칭찬만 하고 다니겠습니다. 근데 그런 거 없이 아무것도 못 받아오고 내주기만 하면 정말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과 시민단체 이런 보수 지지층이 굉장히 많은데 그분들한테 국민의힘이 너네 뭐 하냐라고 또 손가락질 받을 수 있거든요.그러니까 이런 복잡다단한 문제가 얽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익선: 오늘 오전 SBS 단독 보도를 보면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 당내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고 하던데요. 이 찬반 투표를 만약 하게 되면 어떤 결론이 나올 거라고 보시는지 두 분의 전망을 좀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김성완: 저는 특별감찰관 추천해야 된다는 쪽의 의견이 더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지금 포기 하면 안 된다고 아마 얘기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물론 이제 표결로 갔을 때 부결이 되든 가결이 되든 간에 양쪽 누구는 굉장히 큰 치명타를 받아 받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그런 쪽으로 안 갔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할 가능성은 있지만 막상 표결로 들어가면 어찌 됐든 간에 지금 특검법을 계속 거부할 수는 없는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최소한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거기까지 가지 않기 위해서 특별감찰관 얘기를 꺼낸 거라고 볼 수 있거든요. 이것조차 안 받으면 김건희 여사 리스크 이대로 가기 어렵다고 아마 의원들도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의원들도 지금 세력은 친한계하고 친윤계를 따졌을 때 친한계가 좀 열세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한 중립지대에 있다고 하는 50명 정도 의원들 가운데 틀림없이 반란표가 나올 것이다.저 는 가결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장예찬: 저는 막상 투표하면요. 이게 기명이냐 무기명이냐도 중요합니다.근데 저는 정치인들은 기본적으로 책임지기 위해서 기명 투표를 해야 된다고 보는데 어쨌든 투표하면 추경호 원내대표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왜냐 지난 원내대표 선거에서 추경호 원내대표는 70표 80표 얻은 사람이에요. 추경호라는 인물에 대한 우리 당 의원들의 기본적 신뢰가 아주 굳건해요.그리고 특별감찰반을 추천하느냐 마느냐가 표결이 아니라 북한 인권재단 이사랑 연동해서 하느냐 아니면 그걸 포기하고 하느냐 이게 정확한 표결인 거거든요. 추 원내 쪽도 특별감찰관을 추천하지 말자는 게 아니라 북한 인권재단 이사를 우리가 원래 전략대로 받아와야 된다는 거기 때문에 이런 표결 구도에서 이를테면 또 이런 표결은 사안도 사안이지만 결국에는 어느 인물을 더 신뢰하느냐로 갈 수밖에 없어요.저는 원내에서는 한동훈 대표보다는 추경호 원내대표의 신뢰와 지지가 더 높다고 보기 때문에 이긴다고 봅니다.

◆최수영: 짧게..여쭤볼게요. 친한계 50명 설 나오는 거는 어떻게 보세요?

☆장예찬: 택도 없다고 봅니다. 제가 얼마 전에 번개 저녁 만찬에 간 모 중진 의원 측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원래는 시간이 안 돼서 그날 못 간다고 했대요. 근데 박정하 비서실장이 찾아와서 제발 대표 얼굴만이라도 보고 가달라 해서 갔는데 카메라가 수십 대 깔려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거기에 갔던 모 중지는 자기가 친한계로 분류돼서 그 만찬에서 자기를 얼굴만 보라고 했던 그 행위에 대해서 굉장히 괘씸하고 불쾌하게 생각한다는 전언을 제가 들었어요.

◇이익선: 이번 주 탑쓰리 는 시간 관계상 탑 2로 마무리되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라면서요. 오늘 김성완 평론가 장예찬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고맙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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