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방장관 "북한군 최소 1500명 참전 배치 확인"

유세진 기자 2024. 10. 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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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위해 최소 1500명의 북한군 병력을 배치한 사실을 네덜란드가 확인했다고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드 국방장관이 25일 밝혔다고 유에스 뉴스 & 월드리포트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러시아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대를 파견했다는 미국의 주장을 부인하지 않고 있는데, 서방은 이를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대한 확대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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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우크라이나전쟁의 중요한 확대' 간주
러, 첫 배치 통해 북한군 시험하고 국제사회 반응 가늠 노
[평양=AP/뉴시스]2018년 9월 9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북한 건국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행진하고 있는 북한 군인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위해 최소 1500명의 북한군 병력을 배치한 사실을 네덜란드가 확인했다고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드 국방장관이 25일 밝혔다고 유에스 뉴스 & 월드리포트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2024.10.25.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위해 최소 1500명의 북한군 병력을 배치한 사실을 네덜란드가 확인했다고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드 국방장관이 25일 밝혔다고 유에스 뉴스 & 월드리포트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러시아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대를 파견했다는 미국의 주장을 부인하지 않고 있는데, 서방은 이를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대한 확대로 간주하고 있다.

브레켈만스 장관은 "우리는 이 부대가 북한군 특수부대로 보고 있으며, 주로 쿠르스크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북한군 첫 배치를 통해 북한군을 시험하고 국제적 반응을 가늠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쿠르스크는 지난 8월 우크라이나군이 대규모 침공을 감행한 곳으로,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인근에 있는 러시아 도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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