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 공동연구 '맞손'

이종현 기자 2024. 10. 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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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과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25일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양주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중요 문화유산에 대한 학제적 공동연구와 연구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연구를 통해 양주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약정은 양주 회암사지 출토 문화유산의 과학적 분석과 해석을 위한 학제적 연구, 연구성과 관련 책자 발간과 학술대회 개최, 연구성과 홍보, 공동 활용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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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관장 홍미영·왼쪽 네 번째))과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이 25일 회암사지박물관 회의실에서 회암사지 출토 문화유산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과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25일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양주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중요 문화유산에 대한 학제적 공동연구와 연구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연구를 통해 양주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약정은 양주 회암사지 출토 문화유산의 과학적 분석과 해석을 위한 학제적 연구, 연구성과 관련 책자 발간과 학술대회 개최, 연구성과 홍보, 공동 활용 등을 담고 있다.

회암사지 출토 문화유산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홍미영 관장(오른쪽 네 번째))과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관게자들이 회암사지박물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 회암사지(사적)는 고려 중기부터 조선 중기까지 번창한 왕실사찰로,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을 증명하는 고고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다.

그동안 13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영락장식, 소조불, 청기와 등 중요 유물이 출토됐으나 이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는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시료 분석과 해석까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연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한 학술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기관들과 협력망을 강화, 회암사지 연구를 더욱 심화시켜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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