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서 사라진 '독도 조형물' 돌아왔다···어떻게 바뀌었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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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일부에서 사라졌던 독도 조형물이 복원됐다.
서울교통공사는 25일 '독도의날'을 맞아 2호선 시청역·5호선 김포공항역·6호선 이태원역에 설치돼 있던 노후 독도조형물 복원작업을 마치고 다시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서울 지하철역 6곳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이 철거되면서 이른바 '독도 지우기'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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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의미 새기는 계기 되길"
서울 지하철 일부에서 사라졌던 독도 조형물이 복원됐다. 서울교통공사는 25일 ‘독도의날’을 맞아 2호선 시청역·5호선 김포공항역·6호선 이태원역에 설치돼 있던 노후 독도조형물 복원작업을 마치고 다시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복원 작업을 통해 곰팡이가 슬어 있는 부분을 제거하고 변색한 부분에 밝은 색을 입혀 본래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바닷물의 색과 파도도 구현하고 조형물을 비추는 LED 조명도 개선했다.
3호선 안국역과 2호선 잠실역, 5호선 광화문역에는 독도 조형물 대신 85인치 벽걸이 TV로 실시간 독도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이 3곳은 복원 대신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서울 지하철역 6곳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이 철거되면서 이른바 '독도 지우기'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공사는 조형물이 설치된지 15년이 지난 만큼, 복원이 필요하고 승객 보행 안전을 위해 철거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독도의 날에 맞춰 낡은 독도 모형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며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독도 모형과 실시간 영상이 독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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