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지주-아시아베를린, 딥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공동 협력

이인희 2024. 10. 25.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첨단 과학기술 기반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글로벌 협력을 통해 혁신역량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장이 열렸다.

K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술지주회사로, 국내 첨단 과학기술 기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아시아베를린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 한국 정부의 첨단 과학기술기업 글로벌 협력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 등과 연계한 글로벌 진출 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오른쪽)와 마튼 라우쉔베악 아시아베를린 대표가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및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첨단 과학기술 기반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글로벌 협력을 통해 혁신역량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장이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지주(KST·대표 최치호)가 그 디딤돌을 놓았다.

KST는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베를린과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및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시아베를린은 아시아와 베를린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독일 베를린 주 정부 산하 조직으로, 독일과 아시아 간 혁신기술 및 창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KST와 아시아베를린은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글로벌 투자유치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공동협력하고, 온·오프라인 이벤트 공동 기획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K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술지주회사로, 국내 첨단 과학기술 기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의 '첨단과학기술기업 글로벌 협력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지난해 독일 프라운호퍼 IMW와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독일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올해는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프라운호퍼 ISE 및 IGVC 연구소와 매칭을 통해 독일 현지에서 직접 개념증명(PoC)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아시아베를린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 한국 정부의 첨단 과학기술기업 글로벌 협력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 등과 연계한 글로벌 진출 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최치호 KST 대표는 “한국과 독일 간 혁신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한국과 독일 스타트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