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어린이용 우산 中직구 발암물질 검출

정석환 기자(hwani84@mk.co.kr) 2024. 10. 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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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구' 플랫폼인 테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우산·양산, 캠핑 의자 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는 캠핑 의자, 피크닉 매트, 우산·양산 등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7개가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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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구' 플랫폼인 테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우산·양산, 캠핑 의자 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는 캠핑 의자, 피크닉 매트, 우산·양산 등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7개가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 어린이용 우산·양산은 4개 제품 모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국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되거나 물리적 시험에서 국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 3개 제품의 우산살, 보조 살 등 여러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대비 최대 476배 초과해 검출됐다.

어린이용 우산·양산 중 2개 제품에서는 버튼, 끈에 달린 금속 등에서 납이 기준치 대비 최대 11배 초과해 검출됐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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