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서울서 100만명 집회 "지하철 타세요"

지혜진 기자(ji.hyejin@mk.co.kr) 2024. 10. 25.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일요일인 27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수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도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를 지나가야 한다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나은 선택일 것으로 보인다.

25일 서울경찰청은 27일 오후 광화문 세종대로와 을지로, 여의대로와 의사당대로 등 서울 각지에서 대형 집회가 예정돼 있어 같은 날 자정부터 도심권과 여의도권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요일인 27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수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도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를 지나가야 한다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나은 선택일 것으로 보인다.

25일 서울경찰청은 27일 오후 광화문 세종대로와 을지로, 여의대로와 의사당대로 등 서울 각지에서 대형 집회가 예정돼 있어 같은 날 자정부터 도심권과 여의도권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개신교계 임의 단체인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가 개최한다. 세종대로, 여의대로 등 9개 도로 17개 구간에서 연합예배를 하고 동성결혼 합법화와 차별금지법 제정 등에 반대하는 집회를 연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에 약 10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은 세종대로, 율곡로, 사직로, 서소문로, 을지로, 여의대로 등을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신월 지하차로와 여의 지하차도는 통행량을 최소화해 교통 흐름을 유지할 예정이다. 집회 무대가 설치되는 27일 오전 0시부터 도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또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장소 주변에 교통경찰 2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정체가 예상돼 되도록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지혜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