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3분기 영업익 252억 전년比 52.5%↓…"연구개발비 증가 여파, 4분기 회복 기대"

구단비 기자 2024. 10. 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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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2% 감소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했다"며 "'펙수클루' 공동 판매를 시작했고 기존 품목들도 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더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는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43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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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2% 감소했다.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한 것으로 4분기에는 더 회복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종근당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408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6% 감소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등 주요 품목의 매출이 성장했지만, 연구개발비가 지난해 대비 많이 증가한 결과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의 경우 주요 품목을 통해 '케이캡' 계약 종료에 따른 공백을 상쇄하고 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 계획된 약 150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상반기에 600억원 정도 집행된 점을 감안하면 연구개발비 증가에 대한 압력이 다소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했다"며 "'펙수클루' 공동 판매를 시작했고 기존 품목들도 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더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는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43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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