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노하우 함께 나누자" 신한금융, 고객사에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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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지난주 상장 고객사 100여 곳을 초청해 '기업 밸류업 컨퍼런스'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금융 등 금융지주들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이른바 '밸류업 프로그램'을 가동 중인데, 고객사 중 상장회사들과 함께 노하우를 나누고, 성장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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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상장사 참석해 상담
신한금융이 지난주 상장 고객사 100여 곳을 초청해 '기업 밸류업 컨퍼런스'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금융 등 금융지주들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이른바 '밸류업 프로그램'을 가동 중인데, 고객사 중 상장회사들과 함께 노하우를 나누고, 성장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신한은행과 거래 관계가 있는 회사 중 상장사 100여 개가 참석한 가운데 이 행사가 열렸다. 신한금융은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0%와 주주환원율 50% 달성, 자사주 5000만주 소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열린 행사는 신한금융이 어떻게 이를 실현할지에 대한 로드맵을 고객사에 공유하는 한편, 노하우를 공유하고 비슷한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회사들에 컨설팅까지 진행하는 자리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과 고객사가 함께 밸류업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신한금융은 이 행사를 준비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넣었다.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거시경제 상황을 잘 알아야 한다는 판단하에 '경제 시황 분석을 통한 중장기 거시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오건영 신한금융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의 강의가 있었다.
한국거래소 측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시장 환경 전망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사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담당 부서장들이 대부분 참석했으며, 질의응답을 위한 시간도 넉넉하게 마련돼 상대적으로 관련 정보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호응이 좋았다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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