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3분기 영업익 825억…전년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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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20432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712억원, 영업이익 824억97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다만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491억55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역별 매출의 경우 한국이 6927억원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HL만도 측은 "전기차 등 완성차 수요 둔화로 생산량이 예상 대비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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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HL만도(20432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712억원, 영업이익 824억97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 1.2%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491억55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역별 매출의 경우 한국이 6927억원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수치다. HL만도 측은 “전기차 등 완성차 수요 둔화로 생산량이 예상 대비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이 5398억원(25%), 북중미(미국·멕시코·브라질)가 5394억원(25%), 인도 2232억원(10%), 유럽 1768억원(8%) 순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출 성장이 나타났다.
신규 수주의 경우 3조3000억원을 달성, 누적 11조 5000억원 규모로 2024년 연간 목표의 98.4%를 채웠다. 현대차그룹 및 북미 전기차 플랫폼용 부품 등이다.
또한 HL만도는 중국 및 인도 현지 완성차 제조사향 공급을 늘리며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중국 매출은 25.2%, 인도 24.8% 등 각각 늘었다.
HL만도는 GM·마그나 등과 협력해 새로 출시한 오픈마켓 소프트웨어 플랫폼 ‘SDVerse’에 섀시 솔루션 공급사로 참여하며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시장에도 선제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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