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441억이면 매각 허용'...맨시티, 레이더망 포착→'불륜 후 비밀리 출산 DF, 대체자로 낙점'

박윤서 2024. 10. 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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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페드로 포로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맨시티가 포로에게 관심이 있다. 토트넘은 맨시티의 관심에 대해 포로의 가치를 8,000만 파운드(약 1,441억 원)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도 포로는 토트넘의 붙박이 측면 수비수로 구단이 치른 리그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포로가 연일 꾸준한 모습을 보이자 리그 최고의 구단인 맨시티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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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페드로 포로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맨시티가 포로에게 관심이 있다. 토트넘은 맨시티의 관심에 대해 포로의 가치를 8,000만 파운드(약 1,441억 원)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카일 워커의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포로가 그를 대체할 주자로 거론되고 있음을 전했다. 포로는 스페인 국적의 측면 풀백 자원이다.

그는 비록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추진 못했으나 날카로운 킥력을 바탕으로 크로스 플레이, 세트피스 등에 강점을 지녔다. 정상급 윙어에 버금가는 공격력은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수준이다.


다만 문제는 수비력에 있다. 그는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는 날이면 무리하게 전진한 뒤 수비 진영으로 뒤늦게 복귀해 위험을 초래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킥력이 좋은 것은 사실이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거리에서 중거리 슛을 반복해 템포를 끊을 때가 있다. 포로가 주목을 얻기 시작한 것은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후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1월 그를 임대 영입했다. 포로는 공식전 17경기를 소화하며 3골 3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전체적으로 수비 라인을 끌어 올려 측면 풀백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주문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핵심 수비수로 낙점했다. 결국 토트넘은 시즌 종료와 동시에 포로를 완전 영입했다.


지난 시즌 포로는 공식전 37경기에 나와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올 시즌도 포로는 토트넘의 붙박이 측면 수비수로 구단이 치른 리그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포로가 연일 꾸준한 모습을 보이자 리그 최고의 구단인 맨시티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는 현재 전문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원이 워커 한 명에 불과하다.



문제는 워커가 어느덧 1990년생으로 언제 기량이 하락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라는 점에 있다. 또한 워커는 최근 사생활 문제로 영국 전역의 공격을 받고 있다. 그는 아내 애니 킬너와 슬하에 자녀 4명을 둔 가장이지만 모델 로린 굿맨과 불륜을 저질러 화제를 모았다.

심지어 그가 두 집 살림하며 비밀리에 아이까지 출산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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