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마천농협, ‘지리산 감도니’ 매출 20억원 돌파…인기 ‘고공비행’

최상일 기자 2024. 10. 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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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이 흑돼지유통센터 개점 8개월 만에 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

'지리산 감도니'는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이 협업해 개발한 흑돼지 브랜드다.

군과 농협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2월2일 지리산마천농협 흑돼지유통센터를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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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유통센터 개점 8개월 만에 성과
소비자 호평 속 매출 성장세 가팔라
다양한 홍보·판촉 결실…농가소득 기여
경남 함양 지리산마천농협 조원래 조합장(가운데)과 직원들이 ‘지리산 감도니’ 매출 20억원 달성을 자축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고 있다.
10월3~9일 열린 ‘함양산삼축제’ 기간 동안 지리산마천농협이 운영한 ‘지리산 감도니’ 홍보·판매 부스에 관광객들이 줄서있는 모습.

 

경남 함양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이 흑돼지유통센터 개점 8개월 만에 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9월말 기준 실적으로 앞서 6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이후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지리산 감도니’는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이 협업해 개발한 흑돼지 브랜드다.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맛과 영양을 최상으로 유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호평받고 있다.

군과 농협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2월2일 지리산마천농협 흑돼지유통센터를 준공했다. 이곳에서 농협은 흑돼지 가공과 유통은 물론 제품개발까지 책임지고 있다. 브랜드 출시 첫해지만, 우수한 맛과 품질이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전국 50여개 업체에 ‘지리산 감도니’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지리산마천농협은 10월3~9일 열린 ‘함양산삼축제’ 기간 동안 ‘지리산 감도니’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35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축제장 한편에 마련한 부스에서는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삼겹살·등갈비·앞다리살·뒷다리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협은 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며 ‘지리산 감도니’를 지역 대표 명품 먹거리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조원래 조합장은 “ ‘지리산 감도니’ 브랜드를 선보인지 채 1년도 안돼 매출 20억원을 돌파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지리산 감도니’가 대한민국 최고의 흑돼지 브랜드로 우뚝 올라설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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