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GC녹십자·약교협, 인재 양성 업무협약 등

염현아 기자 2024. 10. 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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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약교협, 인재 양성 업무협약

■GC녹십자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정보 교류 및 제공, 약학대학생 현장 방문 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 마련,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한 홍보 등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날 GC녹십자는 약학대학생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약학교육협의회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비흡연자의 폐암 위험성 및 조기 검진 인식 개선을 위한 ‘폐암제로 캠페인’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폐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여성이 조기 검진 등 선제 대응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캠페인을 알릴 대학생 앰버서더도 모집한다. 지난해 폐암 환자 10명 가운데 3명이 여성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앰버서더 지원 희망자는 지원서와 활동 계획서를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에스티큐브는 최대주주가 에스티큐브앤컴퍼니로 변경됐다고 25일 밝혔다. 에스티큐브앤컴퍼니와 에스티큐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에스티큐브앤컴퍼니의 투자로 에스티큐브는 130억원의 임상 연구개발·운영자금을 확보했다. 에스티큐브앤컴퍼니는 항BTN1A1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를 최초 개발한 의약품 연구개발 기업이다. 넬마스토바트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0월부터 에스티큐브와 넬마스토바트 공동개발을 진행해왔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하창우 본부장을 외과·에스테틱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하 본부장은 25년 이상의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헬스케어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시지바이오는 줄기세포를 포함한 미용성형 신사업과 기존 외과 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하 본부장은 성균관대에서 MBA를 취득한 후, 동아제약에서 병원사업부 과장을 시작으로 박스터의 바이오서저리 본부장을 역임하며 고급 지혈제 시장을 개척하고, 동화약품에서는 종병사업부장으로 필름형 유착방지제의 매출을 성공적으로 반등시키는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특히 휴젤에서 국내사업부를 총괄하며 미용 시장 내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고대구로병원은 봉준우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벨기에에서 열린 제43회 유럽종양외과학회 학술대회(ESSO)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roffered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봉 교수는 ‘80세 이상 대장암 환자의 원격 전이에 대한 완화 절제술의 예후’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봉 교수는 논문에서 2015~2022년 고대구로병원에서 치료 받은 80세 이상의 대장암 환자들 중 간, 폐 그리고 복막 전이에 대한 다학제 기반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모든 전이 병변에 대한 완전 절제를 받은 환자들과 완화 절제술만을 받은 환자들의 3년 전체생존율이 각각 60.0%, 26.3%임을 분석했다. 또한 이에 대한 적응증, 위험인자를 제시해 기저질환이 다양한 고령의 대장암 환자가 전이성 병변을 보일 때 최적의 치료 효과를 내기 위한 수술적 치료 범위를 결정하는 객관적 치료 결과를 제시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최첨단 암 치료기인 트루빔(TrueBeam) 장비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트루빔은 최고 사양의 방사선치료기로 방사선 위치를 1㎜ 이하 단위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정밀한 종양 치료가 가능하다. 움직이는 장기, 전이암 암세포 추적제거, 수술하기 힘든 뇌, 두경부암 등에도 치료가 수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방사선 출력이 기존 장비보다 최대 2.4배 높아져 치료시간이 3분의 1가량 단축됐다. 병원은 방사선 치료의 정교함을 높이기 위해 강원지역 최초로 이그잭트랙 다이나믹(ExacTrac Dynamic)을 함께 도입했다. 이 장비는 화상 카메라와 3D 카메라를 통해 방사선치료 전 과정에 걸쳐 환자의 체표면과 자세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병원은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을 한 단계 더 높여주고 정상 장기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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