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숙박시설 화재 대응 현지 훈련

박석희 기자 2024. 10. 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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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난 불이 인명 피해 발생 등 큰 피해로 이어진 가운데 과천 소방서가 숙박시설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섰다.

과천소방서는 숙박시설의 경우 복도식 구조로 인해 내부가 복잡하고 화재 시 연기가 건물 외부로 쉽게 배출되지 않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진화 활동에 제약이 많으며,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만큼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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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진압대원 30명·소방 차량 10대 동원
[과천=뉴시스] 과천소방서가 25일 관내 A 숙박시설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했다. (사진=과천소방서 제공). 2024. 10. 25.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경기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난 불이 인명 피해 발생 등 큰 피해로 이어진 가운데 과천 소방서가 숙박시설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섰다.

과천소방서는 25일 관내 A 숙박시설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숙박시설 내 화재를 가상한 가운데 현장 지휘단, 119안전센터·구조대 화재진압대원 30여명과 소방 차량 10대가 동원됐다.

1시간가량 진행된 훈련은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신속한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에 나섰다. 특히 ▲출동로 및 진압로 확보 ▲자체 소방설비 활용 ▲인명구조 및 농연 확대 대응 ▲에어매트 전개 ▲지휘 체계 및 진압전술 숙달에 집중했다.

과천소방서는 숙박시설의 경우 복도식 구조로 인해 내부가 복잡하고 화재 시 연기가 건물 외부로 쉽게 배출되지 않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진화 활동에 제약이 많으며,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만큼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나성수 서장은 “이번 훈련이 숙박시설의 화재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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