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장관, 독도의날 홍보 부족 지적에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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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수부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제대로 홍보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앞으로)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수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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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수부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제대로 홍보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앞으로)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수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임 의원은 “해수부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들어가 봤는데 2023년, 2024년 독도의 날에 대한 포스팅이 사라졌다”며 “2019~2022년 모두 독도의 날이 되면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에서 열린 2024 트래블쇼를 보니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서 한글로 쓰인 지도에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현돼 있다. 동해를 일본해로 표현한 지도가 여행 상품·박람회에 전시돼 있었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강 장관은 “독도 관련 행사는 해수부뿐만 아니라 산하기관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지난 8월에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해양지도집’을 만들었는데 앞으로 (독도 관련) 역사와 사회, 지리적인 내용을 다 담아서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했다.
강 장관은 최장기간 이어진 고수온에 따라 양식·수산업 피해가 커진 것과 관련해서는, 다음 달 중 ‘수산 기후변화 종합대책’을 내겠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고수온 특보는 7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71일간 지속됐다.
서삼석 민주당 의원은 “역대 최장기간 고수온 특보가 발령돼 5000여 마리의 양식 어류가 폐사하고 추정 피해액이 1382억원에 달할 정도”라며 “향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고수온 현상을 막기 위해 해수부뿐만 아니라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대응책을 강구하고 전담할 수 있는 기구까지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강 장관은 “고수온 피해 어가에 대한 재난지원금 상한이 5000만원으로 돼 있는데 이 부분은 타부처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라 상한을 높이는 것은 논의를 해봐야 한다”면서 “양식재해보험 특약을 주보험으로 갖고 가는 부분도 협의해 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수온에 강하고, 적응할 수 있는 어류도 수산 기후변화 태스크포스(TF) 등에서 함께 살펴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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