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대구 군위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나선다

육군 50사단 제공

육군이 대구 군위군 일대에서 6·25 전쟁 당시 전사한 국군의 유해 발굴에 나선다.

육군 50보병사단 팔공산여단은 25일 대구시 군위군 군위읍에 있는 충혼탑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50사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4주간 군위군 효령면 일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원 등과 함께 유해 발굴 작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위군 효령면 일대는 6·25 전쟁 당시 국군이 북한군에 맞서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고 유엔군 반격의 토대를 만들어낸 격전지로 평가된다.

50사단 관계자는 "더 많은 전우들이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성으로 작전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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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진원 기자 real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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