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군위 충혼탑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

정재익 기자 2024. 10. 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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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0보병사단은 25일 대구 군위군에 있는 충혼탑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실시했다.

개토식에는 정유수 50사단장을 비롯한 각급 단체장과 장병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성공적인 유해 발굴을 기원했다.

유해 발굴이 이뤄지는 군위군 효령면 일대는 6·25전쟁 당시 국군 제6사단이 북한군 제1사단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격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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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육군 제50보병사단은 25일 대구 군위군에 있는 충혼탑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실시했다. (사진=육군 제50보병사단 제공) 2024.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육군 제50보병사단은 25일 대구 군위군에 있는 충혼탑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실시했다.

개토식에는 정유수 50사단장을 비롯한 각급 단체장과 장병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성공적인 유해 발굴을 기원했다.

유해 발굴이 이뤄지는 군위군 효령면 일대는 6·25전쟁 당시 국군 제6사단이 북한군 제1사단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격전지다. 이를 통해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고 유엔군의 총반격 토대를 마련했다.

팔공산여단 장병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원 등 80여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유해 발굴 작전을 실시한다.

최정현 북구·서구·중구대대장은 "선배 전우의 피와 땀으로 지금의 자유와 번영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선배 전우가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성과 예우로 작전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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