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슨과 완벽 호흡 자랑한 돈치치, “그는 경기를 쉽게 만든다”

박종호 2024. 10. 25.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돈탐 듀오의 호흡이 빛났던 경기다.

골든스테이트에서 줄곧 활약하던 탐슨은 이번 비시즌 댈러스에 합류했다.

탐슨의 활약에 돈치치가 입을 열었다.

돈치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탐슨과 처음으로 정규리그 경기를 치렀다. 그는 정말 열심히 움직이는 선수다. 그러면서 슈팅이 좋다. 덕분에 공간이 많이 난다. 또, 그에게 공이 가면 들어갈 것 같다"라며 탐슨의 공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돈탐 듀오의 호흡이 빛났던 경기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120-109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리그를 시작한 댈러스다.

텍사스 라이벌의 맞대결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은 클레이 탐슨(196cm, G)이었다. 골든스테이트에서 줄곧 활약하던 탐슨은 이번 비시즌 댈러스에 합류했다. 프리 시즌 때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슈팅도 짧았고, 수비 집중력도 아쉬웠다.

그러나 개막전에서는 달랐다. 탐슨은 26분을 뛰며 22점 7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장점인 3점슛은 10개 시도해 6개나 넣었다. 댈러스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201cm, G-F)는 28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탐슨은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188cm, G)이 만드는 공간을 적극 활용. 3점슛 1개 포함 5점을 올렸다. 2쿼터에도 3점을 추가했다. 다만 전반전에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댈러스 역시 샌안토니오와 격차를 벌리지 못하며 47-49로 밀렸다.

그러나 승부가 기울어진 시점은 3쿼터였다. 답답했던 댈러스의 외곽 포가 터졌다. 특히 트렌지션 상황에서 탐슨과 어빙이 연속 3점슛을 성공. 해당 득점을 시작으로 댈러스는 빠르게 치고 나갔다. 그 결과, 3쿼터에만 40점을 몰아쳤다. 탐슨 역시 8점을 올리며 돈치치와 함께 3쿼터 공격을 주도했다.

영점을 잡은 탐슨은 매서웠다. 4쿼터에도 3점슛 3개를 시도해 2개를 성공. 엄청난 성공률을 선보였다. 탐슨의 활약이 더해지며 댈러스는 11점 차 승리를 거뒀다.

탐슨의 활약에 돈치치가 입을 열었다. 돈치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탐슨과 처음으로 정규리그 경기를 치렀다. 그는 정말 열심히 움직이는 선수다. 그러면서 슈팅이 좋다. 덕분에 공간이 많이 난다. 또, 그에게 공이 가면 들어갈 것 같다”라며 탐슨의 공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후 “탐슨은 수비도 잘한다. 그는 수비에서 큰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확실히 더 좋아졌다. 그의 합류는 나를 편하게 만든다. 어빙 역시 탐슨 때문에 편하게 농구하고 있다. 탐슨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수비에서의 영향도 전했다.

개막전서부터 22점을 기록한 탐슨은 기대감을 더하기 충분했다. 과연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고, 탐슨이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