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미국 햄버거 식중독 양파, 국내 수입 사실 없어"
김동욱 2024. 10. 25. 16:5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맥도날드 햄버거 대장균 식중독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테일러 팜스'의 생양파가 최근 2년간 국내로 수입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22일 10개 주에서 49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1명이 숨지고 1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들이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햄버거를 먹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 같은 해외 상황을 고려해 "맥도날드 등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본사들에 햄버거 패티, 생채소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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