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2~3년 후에 죽을지 모르지만 제 유골은…" 두 달 전 유언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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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지병 악화로 별세한 가운데 두 달 전 예능 출연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수미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실려 왔다.
훈련병으로 변신한 김수미는 "이 나이에 나라에서 불러준 것에 감사히 생각합니다"라며 전입신고를 했다.
한편 김수미는 지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을 맡으며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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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김수미가 지병 악화로 별세한 가운데 두 달 전 예능 출연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수미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실려 왔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75세.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진단에 따라 활동을 중단했다.
그가 출연한 마지막 방송은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었다. 김수미는 평소보다 퉁퉁 부은 모습에 어눌해진 말투를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8월 12일 방송에서는 뜻밖의 유언을 공개하기도 했다. 훈련병으로 변신한 김수미는 "이 나이에 나라에서 불러준 것에 감사히 생각합니다"라며 전입신고를 했다.
그는 "죽을 때까지. 앞으로 2~3년 있다 죽을지 모르지만 제 유골은 국립묘지에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임호는 "왜 유언을 하시냐"라고 했고, 김광규도 "얼차려도 줄 수 없고"라며 난감해했다. 그럼에도 김수미는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라며 개의치 않게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수미는 지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을 맡으며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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