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매연 “피프티 피프티 출신 3인 새 계약 활동, 윤리 어긋나...위법 행위”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10. 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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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그룹 피프티 피프티 템퍼링 사건의 당사자인 전 멤버 3인의 재데뷔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템퍼링에 가담한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 채,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활동을 재개하려는 태도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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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출신 시오, 새나, 아란(왼쪽부터). 사진ㅣ메시브이엔씨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그룹 피프티 피프티 템퍼링 사건의 당사자인 전 멤버 3인의 재데뷔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25일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은 “어트랙트가 피해를 입었던 템퍼링 사건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합니다. 템퍼링은 공정한 계약 질서를 위반하고, 연예계의 신뢰 기반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위법 행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템퍼링에 가담한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 채,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활동을 재개하려는 태도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위는 기본적인 계약 윤리와 상식에 어긋나며, 모든 관계자들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업계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한매연은 “템퍼링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강화하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큐피드’ 곡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입성하는 등 국내외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멤버들은 소속사의 정산 자료 제공 위반, 건강 관리 위반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이후 기존 멤버 키나를 제외한 시오, 아란, 새나는 소속사와 계약을 종료하고 개별 활동에 나섰다. 이후 이들은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가 설립한 산하 레이블 메시브이엔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면서 그룹 ‘어블룸’이라는 팀으로 새 활동을 예고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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