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ESG 평가 5년 연속 '올 A등급' 획득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전경 [강원랜드 제공]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는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에서 5년 연속 전 부문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난 6월 폐 전기·전자 제품 재활용 캠페인에 전사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보존 기한이 지난 리조트 유실물 판매 수익금으로 태백산에 '강원랜드 희망의 숲'을 조성하는 등 우수한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올해 2월 ESG상생본부를 출범시키고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 근절을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구축했으며, 고객 안전과 근로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공기업 중 유일하게 청렴 노력도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동참하는 등 투명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안기태 ESG상생협력실장은 "강원랜드가 추구해온 ESG 경영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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