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콘텐츠 STO 주목하는 증권가…빌려쓰는 블록체인 솔루션도 등장

김연서 2024. 10. 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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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4년10월25일 15시21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블록체인 업계에선 STO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솔루션이 등장했다.

25일 STO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블록체인 솔루션 전문기업 헤세그는 이달 빌려쓰는 블록체인 시스템 바스(BaaS) 솔루션의 상용화 버전을 출시했다.

STO 사업을 위해선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선 메인넷 구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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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그, “빌려쓰는 블록체인 솔루션 상용화”
세종텔레콤 ‘비브릭’ 2호 조각투자 공모 예정
BDX, 뽀로로 제작사와 손잡았다 ‘STO 협력’
증권가 “콘텐츠 STO 팬덤 효과 누릴 수 있어”
“韓콘텐츠 위상 높아져…발행 여부는 지켜봐야”
이 기사는 2024년10월25일 15시21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STO(토큰증권발행) 업계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록체인 업계에선 STO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솔루션이 등장했다. 부동산 STO 플랫폼 비브릭은 오는 11월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장에선 콘텐츠 관련 토큰증권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빌려쓰는 블록체인 솔루션 상용화…“중소기업 비용 부담 줄여”

25일 STO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블록체인 솔루션 전문기업 헤세그는 이달 빌려쓰는 블록체인 시스템 바스(BaaS) 솔루션의 상용화 버전을 출시했다. STO 업계의 경우 블록체인 개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바스 솔루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TO 사업을 위해선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선 메인넷 구축이 필요하다. 헤세그 측은 바스 솔루션을 사용하면 블록체인 자체 구축의 비용적 부분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을 이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서비스하려는 기업이 바스 솔루션을 임대해 사용한 후 사용한 데이터양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종량제 서비스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종텔레콤 ‘비브릭’ 부동산 조각투자 2호 공모 앞둬

세종텔레콤의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은 오는 11월 2호 부동산 조각투자 공모에 나선다. 현재 2호 부동산 공모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제출한 증권신고서 승인이 이뤄지고 효력이 발생하면 이르면 다음 달 중 부동산 공개 및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브릭이 선보이는 부동산은 자산운용사의 전문 인력이 상징성, 입지, 수익성, 안정성 등 투자 매력도를 다각도에서 검토하고 실사를 진행해 공모 성공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2호 부동산 선별에 앞서 엄격한 보안 환경 구축과 투자자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기업으로서 운영 보안 및 침해 사고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보호 측면에서 안정성을 갖췄고, 부동산 펀드 판매 및 거래 전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투명한 거래 환경에서 투자가 이뤄지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뽀로로 제작사와 손잡은 BDX…증권가 “콘텐츠 STO 사업 주목”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과 손잡았다. 오콘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추진하는 ‘4세대 분권형 디지털자산거래소’ 구축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IT 솔루션, 네트워크 등의 노하우를 지원하기로 했다.

오콘은 ‘뽀로로’, ‘디보’, ‘버니공주’ 등 글로벌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세계130여개국에 작품을 방영하며 10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콘텐츠 STO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종증권의 기초자산으로 콘텐츠가 주목 받는 이유는 세계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졌고, 대중들이 자주 접하고 이용하는 자산이라는 점에서 친숙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웹툰, 영상물 등과 같은 자산은 투자자 확보 시 팬덤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다만 아직 음악 외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신종증권 상품이 발행된 것은 아니므로 추후 실제 발행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서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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