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현장] 삼성 류지혁 "KIA (이)우성이와 충돌 상황 내가 오히려 미안했다"

이형주 기자 2024. 10. 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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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혁(30)이 질문들에 답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진 류지혁은 먼저 2차전 수비 과정에서 이우성과 충돌한 뒤 넘어져 있던 상황에 대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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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과 인터뷰 중인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 대구=사진┃이형주 기자

[대구=STN뉴스] 이형주 기자 = 류지혁(30)이 질문들에 답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25일 오후 6시 30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2차전 3타수 3안타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른 류지혁은 반전이 절실한 홈에서 2번타자 2루수로 타순이 전진 배치됐다. 박진만 감독도 "현재 (류)지혁이의 타격감이 좋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진 류지혁은 먼저 2차전 수비 과정에서 이우성과 충돌한 뒤 넘어져 있던 상황에 대해 얘기했다. 두 선수는 룸메이트를 하기도 했을 정도로 절친한 동료다.

류지혁은 "사실 그 상황은 (이)우성이는 (올바른)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었고, 내가 수비 과정에서 그 위치로 들어갔으면 안 됐다. 오히려 내가 미안했다. 경기 중 2루타를 치고 2루 베이스에 들어갔을 때 우성이가 괜찮냐고 물어왔고, 나는 너는 괜찮냐고 되물었다. 경기 끝나고도 우성이가 연락이 왔고, 괜찮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2차전 맹타 비결에 대해서는 "(양)현종이형이 우리 투수들을 상대로 직구 승부를 계속하더라. 자신감 있는 현종이형 성격을 아니까. 잘 노려 잘 친 것 같다. 현종이형을 워낙 잘 알아서 좋은 결과 나왔던 것 같다. 전략분석팀에서 상대 투수들 분석을 잘 해주고 있어, 앞으로 이를 믿고 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패로 몰려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가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 상대로 2승을 거두고 1패를 했지 않나. 1패를 했을 뿐인데도 되게 쫓기더라. 할 것을 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강)민호형도 하늘이 정하는 것이니 우리 잘 하는 것을 하자더라"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류지혁은 내야의 리더로서 "동생들이 타격이 안 됐을 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더라. 그래서 나는 별 것 아냐라는 말을 전했다"라고 동생들을 위로한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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