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6591억…작년 연간실적 초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기준 2조65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9036억원으로 전년 동기(8994억원) 대비 약 0.48%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6591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적극적인 비용관리 노력에 힘입어 39.6%를 기록했으며 대손비용은 3분기 누적 1조2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기준 2조65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2조5063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출자산이 늘어난데다 비이자이익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우리금융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9036억원으로 전년 동기(8994억원) 대비 약 0.48%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우리금융은 2분기 연속 9000억 원대에 안착에 성공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6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9927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은행 NIM의 하방 압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2% 급증하며 이익 성장세를 견인했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추진해 온 수익구조 다변화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은행과 비은행 부문 수수료이익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으며, 유가증권 관련 이익도 증가세를 유지해 비이자이익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적극적인 비용관리 노력에 힘입어 39.6%를 기록했으며 대손비용은 3분기 누적 1조2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NPL(무수익여신)비율은 그룹 0.55%, 은행 0.21%로 전년말 대비 소폭 상승에 그쳤으나, NPL커버리지비율은 그룹 152.3%, 은행 270.2%를 보였다.
우리금융은 3분기 배당금 규모도 발표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3분기 배당금을 주당 180원으로 결정, 지난 7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대선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해, 연말까지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며 더욱 높아진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주형연기자 jh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궁금하면 손 넣어보라 했지, 만지라곤 안했다"…`알몸 박스녀` 선처 호소
- `타잔` 배우 론 엘리, 86세로 별세…스턴트 없이 사자에 물리기도
- 막말·욕설로 얼룩진 과방위 국감
- `미국 대표기업` 보잉·인텔의 추락 `충격`…제조업 혁신이 사라졌다
- "이게 3만원? 양심 없네"…흑백요리사 등판한 광주김치축제, `바가지` 논란
- 美 "북한군 3000명 러서 훈련중…우크라전 투입되면 표적"
- 與 내분 격화… "당대표는 당무 총괄" vs "尹비판, 금도 넘어"
- 국내 거주 외국인 246만명 … 20명중 1명 꼴 `역대 최다`
- 유통업계, `AI 접목 차별화`가 경쟁력
- AI가 가스라이팅?…AI챗봇 대화 후 청소년 자살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