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슈퍼바이브’, 클로즈베타 체험기…더 빨라진 속도감
주말 테스트 종료 없이 지속…종료 시점까지 참가자도 모집
‘슈퍼바이브’는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라트’, ‘오버워치’ 등 다수의 인기 게임 제작에 참여했던 베테랑 개발진이 뭉친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가 제작 중인 신작이다.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총괄로 유명했던 조 텅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미 ‘슈퍼바이브’는 북미와 유럽에서는 50회 이상의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왔고 지난 9월 국내 알파 테스트에서도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게임성이 호평을 얻었다.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의 경우 이런 게임의 강점이 더욱 발전됐다. 대표적인 부분이 UI 및 시각 요소 개편이다. 당장 전장 진입 시의 착륙 지점 선택 화면이 기존에 비해 더 선명해진 모습이었다. 다소 복잡하게 표현됐던 월드 맵의 모습이 좀 더 명료하게 표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전장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UI도 변화가 두드러졌다. 화면 중앙에 위치했던 캐릭터 정보 UI가 좌우로 배치되고 간소화돼 자신의 화면 하단에서 접근하는 적을 확인하기 용이해진 느낌이었다. 헌터(캐릭터)가 레벨업할 때 기술 업그레이드 선택도 더 편해졌다.
이 부분이 긍정적인 부분은 기존에 비해 장비 업그레이드 속도가 더 빠르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장비 업그레이드 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강화된 장비를 선택하는 시기가 초반부터 찾아왔다. 상대적으로 초반부 중립 몬스터와의 전투도 시간이 단축된 느낌이었다. 그만큼 더 빠르게 맵을 탐색하며 전투의 속도감이 유지됐다. 다만 그만큼 다른 이용자와의 전투도 다소 빠르게 결론이 나는 느낌도 들었다.
넥슨은 25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테스트의 경우 플레이 시간을 변경해 서버 종료 없이 28일 오전 1시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여기에 25일부터 기존 스쿼드 모드 외에 랭크 스쿼드 모드도 오픈해 특별 한정 아이템 보상도 지급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동안에서도 테스터를 모집해 참여권한을 부여한다.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