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경제생활' 고교 선택 과목으로…금융위 "실용적이고 흥미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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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해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이 선택 과목으로 신설됨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시작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2024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교육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내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이 선택과목으로 신설될 예정임을 언급하면서, 과목 안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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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다음해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이 선택 과목으로 신설됨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시작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2024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교육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내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이 선택과목으로 신설될 예정임을 언급하면서, 과목 안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상반기 선택과목 최종결정에 앞서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과목 수강을 통해 청소년들의 도박 등으로 인한 불법 사금융 이용, 불법 추심 등 예방효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위는 '첫 주택구입' '첫 대출' 등 국민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금융교육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교육 프로그램들의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한 모형을 개발해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 교육은 어떤 교육보다도 실용적이고 흥미로워야 한다"며 "수요자의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을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투자, 대출, 주택계약 등 재무적 의사결정 길목에서 수요에 딱 맞는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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