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크마르전 결장' 손흥민, 팰리스전은 출격 가능? 현지 매체 선발 예상..."부상 심하지 않을 거야"

김아인 기자 2024. 10. 25.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매체가 손흥민이 돌아오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팰리스와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알크마르 원정에서 회복할 시간이 이틀밖에 없다.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은 부상으로 걱정되는 선수이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전에서 전반전에 교체 출전했던 제임스 매디슨을 두고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손흥민의 상태를 염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영국 매체가 손흥민이 돌아오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4승 1무 3패로 리그 7위에 위치해 있고, 팰리스는 3무 5패로 18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주중에 AZ 알크마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 손흥민은 동행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후반전을 치르던 도중 벤치를 향해 교체를 요청했다. 허벅지를 붙잡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손흥민의 부상이 의심됐다. 이후 공식전 3경기에 결장했고 월드컵 3차 예선 2연전을 치르는 한국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웨스트햄전에 3주 만에 돌아와 선발로 출전했다.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한 손흥민은 역전골의 기점이 되는 패스를 제공하고, 자책골 유도와 시즌 3호골까지 신고하며 완벽한 70분간 복귀전을 마쳤다. 그러나 알크마르전을 앞둔 미디어 공개 훈련에서 손흥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이어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상태를 묻는 질문이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뛰지 못한다고 공표했다. 그는 '풋볼 런던'을 통해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이후 약간 통증을 느꼈다. 어차피 내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이후 상태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손흥민은 평소 부상을 잘 당하지 않을뿐더러 부상을 입더라도 예상 회복 기간보다 훨씬 빠른 회복력으로 그라운드에 일찍 돌아오곤 했다. 하지만 서른이 넘어가면서 최근 컨디션이 예전같지 않을 때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 그는 “슬프게도 난 이제 32살이다. 내게 주어지는 모든 경기에 진지하게 임하고 싶다. 지나간 경기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단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가슴 아픈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일단 알크마르전은 쉬어갔지만, 현지 매체는 손흥민이 돌아오는 주말 팰리스전에 돌아올 거라 판단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5일 팰리스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팰리스와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알크마르 원정에서 회복할 시간이 이틀밖에 없다.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은 부상으로 걱정되는 선수이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전에서 전반전에 교체 출전했던 제임스 매디슨을 두고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손흥민의 상태를 염려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이후 통증 때문에 알크마르전에 결장했다. 하지만 그것은 부상으로 잠시 쉬던 손흥민이 완전히 회복하기 위한 과정의 일부일 수 있다. 그리고 왼쪽 측면에서 그와 티모 베르너 사이 차이가 상당하단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손흥민 대신 왼쪽 윙어로 출전 중인 베르너는 매번 결정적인 찬스를 날려먹으면서 아직까지 시즌 첫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과 함께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선발 출전한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나머지 두 포지션의 경우, 히샬리송과 윌슨 오도베르는 완전히 회복한 후 다시 경쟁에 복귀했다. 그럼에도 둘 다 오른쪽의 존슨과 중앙의 솔란케를 대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