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임단협 타결…'무기한 파업' 없던 일로

박정렬 기자 2024. 10. 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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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지난 24일 오후 병원 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잠정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사가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이번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며 "앞으로도 병원 발전과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사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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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가조인식에서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사진 왼쪽)과 윤태석 서울대병원분회장이 함꼐 사진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이 지난 24일 오후 병원 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잠정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31일 예고됐던 서울대병원 노조의 무기한 전면 파업 계획도 철회됐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7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간 총 49여 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이번 임단협을 통해 노조는 병원측과 △공공 병상 수가 축소되지 않도록 국립대병원협회에서 정부에 건의할 것 △어린이 환자 병원비 부담 경감 제도와 정책을 협회를 통해 2025년 이내에 건의할 것 △PA(진료지원) 간호사에 대한 의료행위 확대 규제와 지원대책 마련, 체계적인 교육수련 과정과 교육시간 보장 △근로조건 개선 △저임금 노동자와 단시간 장애인 노동자 처우개선 등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사가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이번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며 "앞으로도 병원 발전과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사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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