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네덜란드서 월드 튤립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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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최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2024 세계튤립대표자회의(WTS)에서 월드 튤립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260만 송이의 튤립을 만날 수 있는 축제로,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매년 봄 개최된다.
WTS는 튤립을 비롯해 화훼 및 정원관광 관련 대표자들이 모여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로, 전 세계 300여개 튤립축제 중 정식 공인을 받은 21개국 33개 축제·정원 관계자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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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최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2024 세계튤립대표자회의(WTS)에서 월드 튤립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260만 송이의 튤립을 만날 수 있는 축제로,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매년 봄 개최된다.
주관사인 코리아플라워파크는 지난 10여년간 2천여종의 품종별 테스트를 거쳐 취합된 데이터를 토대로 시간차 개화가 가능한 전시연출 기법을 개발해 축제의 새 전기를 마련했다.
튤립의 모양·색상·크기 등 각기 다른 특성을 심층 분석해 디자인 전문 가드너들의 설계에 따라 튤립을 심어 호평받았다.
강항식 대표는 "각종 축제와 해외관광의 증가로 관람객이 분산되고 있으나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WTS는 튤립을 비롯해 화훼 및 정원관광 관련 대표자들이 모여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로, 전 세계 300여개 튤립축제 중 정식 공인을 받은 21개국 33개 축제·정원 관계자가 참석한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참가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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