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3분기 실적 부진" 5%대 하락

강동헌 기자 2024. 10. 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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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25일 하락세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앞서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을 통해 반전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의 하락세는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충실히 수행된다면 향후 이뤄질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의 리밸런싱에서 편입 기회도 열려 있을 전망"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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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LG전자
[서울경제]

LG전자(066570)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25일 하락세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앞서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을 통해 반전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300원(5.45%) 내린 9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G전자우도 전 거래일 대비 1800원(3.67%) 내린 4만 725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의 하락세는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9% 감소한 7519억 원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조 1764억 원으로 10.7% 증가했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LG전자가 앞서 22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를 통해 공개한 미래 사업 계획과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충실히 수행된다면 향후 이뤄질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의 리밸런싱에서 편입 기회도 열려 있을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실적의 유의미한 성장을 위해서는 비즈니스솔루션(BS)와 전장부품(VS)의 전방 산업인 PC, 전기차 수요 회복이 필요하고, 단일 사업부 매출 비중(84%)이 높아 스마트폰 수요에 따라 분기별 이익 변동성이 큰 LG이노텍의 실적 가시성 확보가 관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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