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힘겨운 반등 2580선 후퇴…亞 증시 혼조

조슬기 기자 2024. 10. 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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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600선 안착을 시도하던 코스피가 반등에 애를 먹으며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조슬기 기자, 마감 앞둔 오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2600선 안착을 시도하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오름폭이 점차 줄어들더니 결국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조금 전 2시 50분 기준으로 어제(24일)보다 0.1% 내린 2570선 후반에 거래 중인데요.

개인이 3천600억 원 넘게 나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3천800억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기관은 소폭 순매수하며 종일 숨고르기 중입니다. 

종목별 흐름을 보면 삼성전자 신저가를 또 한 번 경신하며 5만 6천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소식에 1% 넘게 오르며 2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KB금융도 창사 이래 최대 순이익 달성 소식과 밸류업 기대감 속에 8%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730선을 내주며 1% 넘게 하락하며 720선으로 밀렸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고점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재차 약세로 돌아서자 1380원대 후반까지 올라선 상황입니다. 

[앵커] 

아시아 증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시아 증시 흐름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0.6% 반등하며 3300선에 거래 중입니다. 

홍콩 항셍과 H지수도 1%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간밤 테슬라 실적 호조 소식 영향이 아시아 증시에 두루 반영된 모습입니다. 

반면 일본 닛케이 지수는 중의권 선거를 이틀 앞두고 시장 경계감이 고조된 여파로 1%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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