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8년된 안양천 체육공원 새단장했다[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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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28년된 안양천 체육공원을 재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양천 야구장은 그간 낮은 이동식 펜스로 인해 경기 중 공이 산책로로 넘어가거나, 장마철에는 안양천 범람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펜스를 이동 조치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구는 지난해 안양천 해마루축구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탈바꿈한 데 이어, 이번에 야구장과 축구장에 점수현황판을 새롭게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경기를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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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축구장에 점수현황판 신규 설치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양천구는 28년된 안양천 체육공원을 재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구는 지난 8월부터 하천 점용허가 승인을 거쳐 야구장 외야에 낮게 설치된 펜스를 8m 높이 그물망 펜스로 교체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특히 ‘이동식’이던 펜스를 폭우 시 상단까지 올릴 수 있는 ‘가동형’ 울타리로 설치해 안전과 편의를 함께 도모했다.
경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도 시설개선이 이뤄졌다. 구는 지난해 안양천 해마루축구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탈바꿈한 데 이어, 이번에 야구장과 축구장에 점수현황판을 새롭게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경기를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새롭게 단장한 안양천 야구장과 해마루축구장은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외에도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하고 주차 문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신정교 하부 주차장의 노후 포장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설물 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후 체육시설 개·보수 및 시설 확충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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