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대차 이어 기아도…분기 실적 역대 최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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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7~9월) 매출 26조5,199억 원, 영업이익 2조8,81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0.6% 각각 증가한 것이다.
기아의 3분기 국내외 판매량은 76만3,639대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기아 제품군에는 승용차에 비해 수익성이 좋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많아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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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 3.8%↑, 영업이익 0.6%↑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7~9월) 매출 26조5,199억 원, 영업이익 2조8,81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0.6% 각각 증가한 것이다. 기아는 이는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기아의 3분기 국내외 판매량은 76만3,639대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기아 제품군에는 승용차에 비해 수익성이 좋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많아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 측은 “차종 라인업 효율화에 따른 선진 시장에서 일부 차종 판매 공백 등으로 차량 판매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상품성과 브랜드력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 북미 시장 선전에 따른 가격 상승,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수익성 확대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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