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축하드려요” 로제 대박→구축 ‘아파트’ 조합장 윤수일도 함박미소

황혜진 2024. 10. 25.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신곡 'APT. (ROSÉ & Bruno Mars)'(아파트) 대박에 구축 '아파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로제 싱글 제목과 동일하다는 이유로 재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에 게시된 '아파트' 음원 영상에는 "선생님 재건축 승인 났습니다", "은마 아파트보다 윤수일 아파트가 먼저 재건축 될 줄이야", "조합장님 드디어 해냈습니다", "구축 아파트 보러 왔습니다", "82년산 아파트면 은마 아파트보다 늦게 지어졌는데 재건축 성공하셨네요" 등 축하 댓글이 게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윤수일, 뉴스엔DB
사진=로제, 브루노 마스/더블랙레이블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신곡 'APT. (ROSÉ & Bruno Mars)'(아파트) 대박에 구축 '아파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10월 25일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윤수일이 부른 '아파트' 음원은 하루 6,301명에게 재생됐다. 로제 신곡 발매 전에 비해 한층 상승한 이용자 수다.

1982년 발매된 '아파트'는 윤수일 대표곡이다. 로제 싱글 제목과 동일하다는 이유로 재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에 게시된 '아파트' 음원 영상에는 "선생님 재건축 승인 났습니다", "은마 아파트보다 윤수일 아파트가 먼저 재건축 될 줄이야", "조합장님 드디어 해냈습니다", "구축 아파트 보러 왔습니다", "82년산 아파트면 은마 아파트보다 늦게 지어졌는데 재건축 성공하셨네요" 등 축하 댓글이 게재됐다.

윤수일은 10월 23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전화 연결로 출연했다.

DJ 손태진은 윤수일에게 "로제와 부르노 마스가 함께한 아파트가 엄청난 화제다. 덕분에 선배님의 '아파트'라는 곡이 재조명되고 있다. 역주행을 실감하시냐"고 물었다. 윤수일은 "워낙 인터넷에서 많이 보고 저도 여러 사람에게 이 소식을 들었다"고 답했다.

윤수일은 "음악도 저도 들어봤다. 로제 양과 브루노 마스의 아이디어가 번뜩인다. 아파트라는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전세계적으로 활동하는 건 참 좋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수일은 "시대 차이가 약 40년이 난다. 40년 전 분위기와 지금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고 사회적 분위기도 달라졌지만 음악 트렌드도 많이 달라졌다. 로제의 노래도 경쾌하고 훅이 좋고 중독성이 있지만 저 역시 당시에는 10년 동안 노래방 1위를 놓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멜로디를 단순하게 만들려고 했다. 이 쓸쓸한 노래로 떼창을 하고 응원할 때도 빠지지 않는 이런 점이 제 의도와는 다르지만 제 곡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