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네이버페이, '실손보험청구간소화' 청구 서비스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토스·네이버페이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와 연계된 기능을 제공한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에 대해 알림·간편청구 기능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란 보험 소비자가 병원의 진료비 증명 서류 발급 없이 전송대행 기관을 거쳐 간편하게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날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실손24'는 보험개발원이 만든 보험금 청구 전산화 앱이다. 현재 병상 30개 이상의 병원이 서비스하고 있으며, 내년 10월부터는 의원과 약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토스에 미리 카드를 연동해 두면 의료기관에서 이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실손보험 청구를 잊어버려 놓치는 일이 없도록 알림을 보내준다.

이후 토스 앱에서 '간편 청구하기'를 누르면 보험개발원의 실손24 앱으로 연결된다. 이후 ▲본인 인증 ▲실비 청구할 보험사 선택 ▲본인이 다녀온 병원 선택 등을 거쳐 보험금 청구를 완료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탭 내 상단 돋보기 아이콘을 눌러 '서류 발급 없는 실손청구'를 검색하면 된다.

실손24에서는 이날 이후 이루어진 의료 결제 내역만 조회·청구가 가능하며, 과거 3년치는 토스 앱 내 '병원비 돌려받기'로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또한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 '내 자산'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실손24에 연계된 의료기관에서 결제하는 경우, '내 자산'에 연결된 카드 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알림이 발송돼, 사용자들이 잊지 않고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앱 전체메뉴 중 '내 자산', '보험금 청구'를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이 페이지 상단의 공지사항과 '실손24에서 청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실손24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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