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포럼, “대기업들 KB금융의 ‘A+’ 밸류업 계획 배워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KB금융과 JB금융이 내놓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각각 'A+학점'과 'A-학점'을 줬다.
거버넌스포럼은 KB금융이 ▲이사회 중심의 합리적인 절차와 승인을 통한 밸류업 프레임워크 구축 ▲경영진의 진정성 및 우수한 거버넌스 ▲지속가능성 및 예측 가능성에 집중한 전략 등 3가지 면에서 유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B금융에는 ‘A-학점’ 부여
25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대기업들은 KB금융에게 밸류업의 기초부터 배워야 한다”며 전날 KB금융이 공시한 ‘밸류업 계획’을 호평했다.
거버넌스포럼은 KB금융이 ▲이사회 중심의 합리적인 절차와 승인을 통한 밸류업 프레임워크 구축 ▲경영진의 진정성 및 우수한 거버넌스 ▲지속가능성 및 예측 가능성에 집중한 전략 등 3가지 면에서 유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고 평가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KB금융은 이사회와 함께 핵심 프레임워크를 5차례 이상 심도있게 논의한 끝에 최종 승인을 받는 등 이사회가 중심인 밸류업 계획을 짰다”며 “주주환원에서는 지속가능성과 예측 가능성을 강조해 밸류에이션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KB금융은 주주환원이 밸류업의 수단일 뿐 목표가 아님을 명확히 했다며 “거버넌스 전문가를 초대해 이사회 및 경영진이 개념에서 부터 응용까지 공부한 결과 ‘자본비용에 대한 이해 및 합리적인 자본배치원칙’이 잘 녹아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코리아 밸류업지수에서 KB금융을 제외한 한국거래소는 오히려 KB에게서 밸류업 기본을 배워야 할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증권가의 호평 속에서 이날 KB금융은 장 중 상장 이후 사상 최고가인 10만3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J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자사주 매입·소각의 내재수익률이 23%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배당 외 나머지 재원을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하기로 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다만 JB금융은 위험가중자산 성장률 관리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고 승계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없어 ‘A-학점’을 줬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 매일경제
- 김수미 아들이 밝힌 어머니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 당뇨수치 500 넘어” - 매일경제
- K2전차 얼마나 잘 만들었길래…1000대 계약한 폴란드 대통령의 첫마디는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5일 金(음력 9월 23일) - 매일경제
- [단독] ‘쩐의 전쟁’ 미스조 김병선 지병으로 사망...향년 37세 - 매일경제
- “스타필드와 차이 바로 느끼실 것”…7조원 쏟아붓는 롯데, 첫 선은 ‘이곳’에서 - 매일경제
- “내 휴대폰 문제 아니었잖아?”…5년째 안 터지는 5G, 이유 있었다 - 매일경제
- ‘일용엄니’ 김수미 심정지로 별세...향년 75세 - 매일경제
- 역시 미장인가...테슬라 급등에 하루 사이 46조원 번 이 남자 - 매일경제
- ‘클린스만·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문체부는 지적, 정몽규 회장은 불인정…“추후 감독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