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예산 감소세…2020년부터 계속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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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에서 운영하는 독도학교의 예산이 최근 수년간 감소세에 있다.
독도의 날인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독립기념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억원이던 독도학교 예산은 2020년부터 조금씩 줄더니 작년(1억6천625만원)엔 2022년(3억2천100만원)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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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독립기념관에서 운영하는 독도학교의 예산이 최근 수년간 감소세에 있다.
독도의 날인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독립기념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억원이던 독도학교 예산은 2020년부터 조금씩 줄더니 작년(1억6천625만원)엔 2022년(3억2천100만원)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올해는 더 깎여 1억3천500만원의 예산만 책정됐다.
2013년 설립된 독도학교는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독도 강의 및 체험활동, 외국인 대상 독도 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을 산하에 둔 국가보훈부는 독도학교 예산 감소에 대해 "각 시도 교육청 및 다양한 기관에서도 독도 교육 교재를 개발·보급하는 등 관련 교육이 활발해졌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사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예산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혁 의원은 "정부가 뉴라이트·독도지우기 논란 등 역사 인식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독립기념관의 독도 교육 예산마저 크게 줄었다"면서 "예산 심사 과정에서 관련 문제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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