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3분기 실적 부진 영향… 5%대↓

이예빈 기자 2024. 10. 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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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3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하락세다.

증권가에선 LG전자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주주환원 계획 등을 이유로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전자 하락세 이유는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전날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22조176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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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3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지만 증권가에선 긍정 전망을 내놓는다. 사진은 지난 22일 LG전자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5회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가한 모습. /사진=뉴스1
LG전자가 3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하락세다. 증권가에선 LG전자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주주환원 계획 등을 이유로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오후 1시28분 기준 전 거래일(24일) 대비 4900원(5.04%) 내린 9만2300원에 거래된다. 같은 시간 LG전자우는 전 거래일 대비 1850원(3.77%) 내린 4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하락세 이유는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전날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22조176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9% 감소한 7519억원이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말출이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넘지 못했다.

증권가에선 LG전자에 대해 긍정 전망을 내놓는다. 박희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지연에 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용 부담 악화 등 비우호적 사업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며 "하지만 LG전자는 B2B(기업 간 거래) 매출과 신규 수익 모델 기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LG전자는 지난 22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해 중장기 사업에 대한 목표 및 전략과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며 "적극적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감안했을 때 IT 기업들 중 높은 투자 매력도를 갖췄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 제고 전략은 LG전자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해 꾸준한 우상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다봤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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