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왜 안 되겠어?" 인터뷰도 잘하는 황인범...벤피카전 맹활약→현지 언론 찬사 연발

김아인 기자 2024. 10. 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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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기까지 와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는 그들의 에너지를 받았고 그것이 우리가 승리한 이유다. 3경기에서 승점 6점을 얻었다는 건 평범한 일이 아니다. 이대로 계속한다면 우리는 마지막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왜 안 되겠나?" 황인범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남기면서, 16강 진출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3경기에서 승점 6점을 얻었다는 건 평범한 일이 아니다. 이대로 계속한다면 우리는 마지막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왜 안 되겠나?"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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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예노르트핑스

[포포투=김아인]


"먼저 여기까지 와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는 그들의 에너지를 받았고 그것이 우리가 승리한 이유다. 3경기에서 승점 6점을 얻었다는 건 평범한 일이 아니다. 이대로 계속한다면 우리는 마지막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왜 안 되겠나?" 황인범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남기면서, 16강 진출에 자신감을 보였다.


페예노르트는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두 스포르트 리즈보아 이 벤피카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벤피카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페예노르트는 2연승을 달렸고, 승점 6점으로 16위에 위치했다.


이른 시간 페예노르트가 앞서갔다. 전반 12분 우에다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3분엔 밀람보가 추가골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동안 벤피카가 60%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페예노르트가 2점 차로 간격을 벌리며 우세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후반전은 더욱 치열해졌다. 벤피카는 후반 21분 아크튀르콜루가 한 골을 만회하며 따라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과는 페예노르트의 몫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밀람보가 멀티골을 폭발했고, 경기는 페예노르트의 승리로 종료됐다.


황인범의 활약은 준수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90분 동안 중원에서 싸워주며 공수 양면에 크게 기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황인범은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91%(32회 중 29회 성공), 드리블 성공률 100%(1회 중 1회), 롱 패스 3회 성공, 코너킥 1회, 걷어내기 2회, 볼 경합 4회 성공,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의 극찬이 이어졌다. 네덜란드 언론인 조에르 모소우는 “지로나, 트웬테, 벤피카를 상대로 중요한 승리를 얻으면서 페예노르트 퍼즐이 마침내 하나로 합쳐졌다. 새로운 선수와 새로운 추진력을 갖춘 새로운 팀이 만들어졌다. 밀람보, 황인범, 오스만, 우에다 같은 선수들이 추가됐다. 페예노르트는 더 이상 아르네 슬롯 감독에서 보낸 세월을 뒤돌아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사진=페예노르트

과거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네덜란드 'ESPN'에서 활동 중인 카림 엘 아마디는 “아약스는 황인범 같은 선수를 그리워할 것이다.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속도감을 높일 수 있다.내 생각엔 아약스에 첫 번째 빌드업 단계에서 황인범 같은 선수가 부족한 거 같다”고 황인범을 칭찬했다.


경기 후 황인범은 "먼저 여기까지 와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는 그들의 에너지를 받았고 그것이 우리가 승리한 이유다. 우리 팀과 이 클럽이 너무 자랑스럽다. 힘든 경기였다. 오늘 우리는 지난 번 지로나 원정처럼 승리했고 오늘 또 다시 아주 좋은 성과를 거뒀다. 우리는 팀으로서 더 나은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리그와 유럽에서 점점 더 많은 승리를 거두고 있는 이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3경기에서 승점 6점을 얻었다는 건 평범한 일이 아니다. 이대로 계속한다면 우리는 마지막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왜 안 되겠나?"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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