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첨단바이오 공동연구 ‘보스턴 코리아’ 17개 과제 선정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10. 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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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계 최초 최고의 첨단바이오 연구성과를 목표로 예산을 지원하는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의 대상 과제 17건이 선정됐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국가전략기술 확보형 4개 과제, 자유공모형 13개 과제 등 총 17건의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 과제를 뽑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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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복지부 선정결과 발표
서울대·하버드대·MIT 등 참여
정부가 세계 최초 최고의 첨단바이오 연구성과를 목표로 예산을 지원하는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의 대상 과제 17건이 선정됐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국가전략기술 확보형 4개 과제, 자유공모형 13개 과제 등 총 17건의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 과제를 뽑았다고 밝혔다.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한국과 미국의 첨단바이오 분야 우수 연구자, 연구그룹 간 컨소시업 구성을 통한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주안점으로 하는 사업이다. 첨단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확보 및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올해 신설됐다.

사업은 국가 첨단바이오 정책방향을 바탕으로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첨단바이오 분야에 해당하는 합성생물학, 감염병백신·치료, 유전자·세포치료, 디지털헬스 데이터 분석·활용 등 총 4개 분야를 지원하는 국가전략기술 확보형 과제와 첨단바이오 분야 개별 연구자들의 현장 수요에 기반한 자유공모형 과제로 유형을 세분화된다.

국가전략기술 확보형 과제는 총 4년 간 연 30억원을 지원한다. 조남혁 서울대 교수가 제출한 ‘신변종 분야 바이러스 출혈열 연구센터’, 조병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딥러닝 기반 합성생물학을 이용한 혁신 구조 항생제 개발’ 등의 과제가 선정됐다.

자유공모형 과제는 총 4년 간 연 20억원을 지원한다. 석차옥 서울대 교수가 지원한 ‘디지털 사이토카인계, 그리고 인공지능(AI) 기반 조절 물질 개발’, 선웅 고려대 교수의 ‘인간 신경오가노이드 패널을 이용한 면역-신경 네트워크 지도 작성’ 등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3건의 과제가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 11.8대 1을 기록했다. 하버드,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 존스홉킨스병원, 컬럼비아대, 칼텍, 브로드연구소 등 미국 첨단바이오 분야 대학·병원·연구소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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