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도 책무구조도 제출…은행권 내부통제 강화 움직임
오수영 기자 2024. 10. 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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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세 번째…신한은행과 iM뱅크·DGB금융 이어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TF를 꾸리고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작업을 시작해 내부통제 관리 의무가 있는 임원과 관련 본부 부서장들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준비를 해왔습니다.
하나은행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하고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TF를 꾸리고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작업을 시작해 내부통제 관리 의무가 있는 임원과 관련 본부 부서장들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준비를 해왔습니다.
하나은행은 내부통제 책무는 물론 위험관리 책무를 포괄하는 책무구조도를 도입해, 새 관리 체계 운영 안정화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지속적 관리를 위해 '책무구조도 관리 시스템'도 준비 중입니다.
이어 임직원 교육, 전산 시스템 고도화, 매뉴얼 신설, 내부통제 문화 확산 등도 추진 계획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향후 금융사고 예방과 금융소비자의 신뢰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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