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90원 터치…3개월 반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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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 중 1390원까지 올라 약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0.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6.35원 오른 1386.5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내린 1379.8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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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390.4원까지 급등…7월초 이후 최고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중 1390원까지 올라 약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내린 1379.8원에 출발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377.45원) 기준으로는 2.35원 상승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79~1380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전 11시께부터 상승폭을 키워 낮 12시 36분께 1390.4원까지 급등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 지난 7월 3일(1391.9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후 환율은 상승폭을 줄여 1380원 중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밤 12시 11분께 104.07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1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2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팔자 우위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748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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