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상장기업 ESG평가' 2년 연속 A등급

김동호 2024. 10. 25. 1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항공이 2024 상장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ESG경영 선도 항공사로서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제주항공은 25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를 평가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이 지속한 ESG경영 활동들.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2024 상장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ESG경영 선도 항공사로서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제주항공은 25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를 평가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지난해 A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환경경영 전략 및 체계 고도화와 친환경 투자 확대를 통해 환경 부문 리스크 최소화에 집중해 왔다.

항공기의 탄소 배출량과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이른바 '지속가능한 비행'을 위해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영효율성 개선에 나서왔다. 항공기의 운항 데이터베이스를 종합, 계절별 효율적인 항로 및 최적의 연료 탑재량 분석을 통해 운항 효율을 향상하는 한편 노선별 수하물 무게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등 데이터 기반 운항 전략 체계를 구축했다.

또 현재 운항 중인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15~20% 높은 차세대 항공기(B737-8)의 비중을 2026년까지 약 40%까지 늘려 실질적인 환경 리스크 최소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회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소비자 중심 경영과 협력사 상생 경영이 빛났다. 소비자 권익을 위해 소비자중심경영TF를 발족하고 △고객 불만 관리 체계 고도화 △임직원 서비스 품질 교육 강화 △협력사 상생 경영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인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의 ESG는 더 이상 세계적 트렌드가 아닌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 전제"라며 "대한민국 항공 여행을 바꿔온 제주항공만의 '도전'과 '혁신'의 가치 아래, 환경과 사회에 산재해 있는 난제들을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 #상생 #사회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