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 62% “대선뒤 폭력사태 발생 가능성”

황혜진 기자 2024. 10. 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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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초박빙 대결 양상을 보이면서 미국 국민 10명 중 6명은 대선 후 폭력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스크립스뉴스와 입소스가 지난 18∼20일 1028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3%포인트)에서 전체의 62%가 대선 이후 폭력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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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는 “예방위해 軍투입 찬성”

미국 대선이 초박빙 대결 양상을 보이면서 미국 국민 10명 중 6명은 대선 후 폭력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스크립스뉴스와 입소스가 지난 18∼20일 1028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3%포인트)에서 전체의 62%가 대선 이후 폭력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70%가,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 59%가 각각 대선 이후 폭력 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특히 경합주 중 한 곳인 위스콘신 거주자들은 72%가 그렇다고 답해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51%는 선거 관련 폭력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군을 투입하는 것을 찬성한다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77%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패배해도 선거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대답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85%, 공화당 지지자의 77%가 이같이 답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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