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 속 2600선 회복 시도…테슬라 22% 급등

조슬기 기자 2024. 10. 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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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개인들의 매수세 유입 속 재차 26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 오전 증시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오전 내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장초반 1% 넘게 상승하며 2,610선까지 올랐다 조금 전 오전 11시 25분 현재 2580선 후반까지 재차 밀린 채 거래 중입니다. 

개인들이 2천5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힘겹게 반등을 주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2천200억 원, 기관도 150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상위주 흐름을 보면 삼성전자는 5만 6천 원대로 주저앉으며 재차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어제(24일) 역대급 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1% 넘게 오르며 2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창립 이래 최대 규모 당기순이익을 거둔 KB금융도 장중 8%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경영권 분쟁을 겪는 고려아연은 장초반 29% 넘게 폭등한 147만 원까지 올랐다 현재 10%대로 상승 폭이 줄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황제주에 올랐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어제(24일)보다 소폭 하락한 720선 후반 보합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증시 반등 속 달러화 강세 흐름이 다소 누그러지며 어제보다 소폭 오른 1380원대 초반 보합권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고요? 

[기자]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1%, 0.76% 오른 5천800선, 1만 8천400선에 장을 마쳤고요. 

다우 지수만 0.33% 내린 4만 2천300선 후반에 거래를 마감하며 나흘연속 하락했습니다. 

간밤 테슬라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S&P500과 나스닥만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테슬라는 22% 가까이 급등하며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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