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게자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슈무클러 11월 첫 내한

김정한 기자 2024. 10. 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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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24 게자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일리야 슈무클러'가 11월 13일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슈무클러는 우승 외에도 청중상, 모차르트상,주니어 심사위원상, 헝가리 라디오 아트그룹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1979년부터 시작한 '게자 안다 콩쿠르'는 헝가리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 게자 안다(1921~1976)를 기리기 위해 스위스 취리히에서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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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1월 13일…포항·대구·부산 등 순회공연
'피아니스트 일리야 슈무클러' 내한공연(소누스아트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지난 6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24 게자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일리야 슈무클러'가 11월 13일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날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포항, 대구,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우승과 함께 5개의 특별상을 수상한 슈무클러는 1부에서 '바흐 : 토카타 D단조'를 시작으로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A장조', '리스트: 시적이고 종교적인 선율’ 중 장송곡'을 들려준다. 이어서 2부에선 '드뷔시 : '영상' 제1집'과 '무소르그스키: 전람회 그림'을 선보인다.

슈무클러는 우승 외에도 청중상, 모차르트상,주니어 심사위원상, 헝가리 라디오 아트그룹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콩쿠르에서 뛰어난 연주와 감성으로 청중들을 매료시켰고, 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일리야는 현재 미국 미주리 주 파크빌에 있는 파크대학교 국제음악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각기 다른 감정과 스타일을 담고 있는 여러 작품을 독창적인 해석으로 풀어내려고 한다.

1979년부터 시작한 '게자 안다 콩쿠르'는 헝가리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 게자 안다(1921~1976)를 기리기 위해 스위스 취리히에서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본선 진출을 위한 까다로운 서류심사와 수준 높은 레퍼토리, 엄정한 심사로 정평이 나 있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2009년 이진상이 우승했으며, 2012년 김다솔 2위, 2018년 박종해 2위를 수상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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