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감미료’ 시장 키우는 삼양사… 일본·미국 돌며 글로벌 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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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일본과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식품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판로 확보에 나선다.
삼양사는 23~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HI-Japan 2024'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 스페셜티 소재를 중심으로 현지 고객사 확보에 집중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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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룰로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 대체 당·감미료 제작 기술력 소개
이번 HI-Japan 2024는 일본 최대 식품 전시회로, 630여 개의 글로벌 식품소재 기업이 참여하고 2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대형 행사다. 삼양사는 5년 연속 참가하며 일본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에서 알룰로스와 고감미료를 혼합한 당류 저감 세미나를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알룰로스는 제로 칼로리이면서 설탕의 70%에 해당하는 단맛을 내는 대체 감미료로, 고감미료의 한계를 보완해 건강한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삼양사는 이러한 알룰로스의 특징을 활용한 시식 샘플과 자료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어 삼양사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SSW 2024(Supply Side West)’에도 참가해 동일한 콘셉트의 스페셜티 제품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전 세계 1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식품 소재 전시회로, 삼양사는 이번에도 현지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글로벌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해 스페셜티 사업의 해외 매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준공된 종합 스페셜티 공장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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