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LCC 유일 ‘기내 VOD’ 전략 통했다..필리핀 보홀 탑승률 1위

25일 보홀 노선 취항 100일 맞아
취항 후 약 4만석 공급, 탑승률 92%
넓은 좌석과 기내 VOD 컨텐츠 제공

에어서울(대표 선완성)은 25일 필리핀 보홀 노선 취항 100일을 맞았다고 이날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난 7월 17일,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 보홀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약 4만석을 공급하며 92%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보홀 노선 운항 항공사 중 1위 기록이다.

경쟁사 대비 넓은 좌석 간격과 LCC로서는 유일하게 기내 VOD 컨텐츠 이용이 가능한 점이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보홀 노선에서 인기를 끈 요인으로 풀이된다. 다양한 제휴처 발굴을 통해 호텔, 액티비티, 이심(E-SIM),고프로 등 여행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여러 요소들을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보홀은 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해양스포츠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다이버들의 성지로 불리는 ‘발리카삭 아일랜드’, 보홀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로복강’ 등이 유명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보홀 첫 취항임에도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이벤트도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