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면담 이후 尹 지지율 또 20% '최저'...국민의힘 30%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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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다시 최저치를 찍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 비율은 20%로 전주 대비 2%포인트(P) 떨어졌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2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차별화 전략이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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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다시 최저치를 찍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 비율은 20%로 전주 대비 2%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 9월 2주차 조사와 동일하게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비율은 전주와 비교해 1%P 오른 70%다. 마찬가지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평가 이유를 보면 '외교'가 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방·안보' 9%, '결단력·추진력·뚝심' 5% 등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이유론 '김건희 여사 문제'가 15%로 1위를 차지했다. '경제·민생·물가' 14%, '소통 미흡' 12%,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6% 등이 뒤를 이었다. '소통 미흡'은 전주 대비 4%P 올랐고 '여당 내부 갈등'도 2%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2주 연속 김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과 함께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며 "긍정률 20%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0%는 최고치다.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7개월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긍정평가 비율을 보면 대구·경북(TK)은 26%, 부산·울산·경남(PK)은 27%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은 17%, 인천·경기는 18%였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 41% △60대 31% △50대 15% △40대 6% △30대 13% △18~29세 17%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0%로 동률을 기록헀다.
국민의힘은 전주에 최저치인 28%를 기록했으나 한 주만에 2%P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2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차별화 전략이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2주 연속 30%를 유지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전주보다 2%P 하락한 6%, 개혁신당은 1%P 오른 5%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였다.
성향별로는 보수층 중 6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진보층 중 59%는 민주당, 13%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18%,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6%로 조사됐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응답률은 12.4%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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